나스슐레
“네가 무얼하든 상관없이 늘 사랑받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면, 네 안에 확신과 자부심이 생길 것이다.
그러한 감정의 상태를 인도 북쪽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NAZ’ 라고 부른단다.
너희들이 ‘NAZ’라는 감정의 상태에 도달하고 유지하도록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이 노력할게.
너는 그 확신과 자부심으로 세상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배우고 ‘내 삶의 목표’를 정해 그 길로 나아가렴!”
나스슐레의 학생들은 사고, 감성, 그리고 신체적인 면에서, 때론 복합적인 면에서 특별한 경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나 개인성으로서의 어떠한 경향성을 조금씩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이는 내성적이고, 어떤 이는 외향적인 것처럼. 그런 경향성이 사고와 관련되었는지, 감성과 관련되어 있는지 신체와 관련되어 있는지 혹은 복합적으로 관련되어 있는지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분적으로 도움과 지원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런 도움과 지원의 필요라는 경향성 또한 누구에게나 정도이 차이일 뿐 존재하고 있지요!
나스슐레 학생들은 이런 도움과 지원을 통해 ‘나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을 넓혀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내 삶의 목표’를 찾고, 자신만의 인생의 길을 찾아가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이런 나스슐레의 주인은 교사, 학부모, 학생입니다.
이 세 주체는 구성원으로서 책임의 순간을 함께 맞이하게 됩니다.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교사와 학부모는 학교이 책임있는 실제적인 운영활동에 참여하는 주체입니다,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학생들은 사안이 유발되고, 해결되는 중심에 있는 당사자로서 운영의 전반에는 학생들을 고려하여 결정하고 실행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필요한 사안에 따라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야 할 것입니다.
- 1교사회는 학교의 정신을 만들고 유지해 가는 중심이며, 책임있는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하는 주체입니다.
- 2학부모회는 학교의 건실한 신체로서 학교운영의 재정지원을 이끌어 갑니다.
- 3운영위원회는 학교의 정신이 학교운영에 깃들어가도록 체계를 세우며 권리와 의무에 있어서 평등한 학교운영의 실체가 됩니다.
이 세 가지 구성체가 축이 되어 운영될 때 학교는 살아있는 유기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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